봉준호 감독이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작품인 영화 '기생충'이 연일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기생충은 최근 손익분기점을 돌파하며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기생충은 이 여세를 몰아 프랑스에서도 개봉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영화 기생충은 봉준호 제작비가 약 150억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있는데요. 봉준호 감독은 스텝들의 표준근로시간을 지키기 위해 CG를 사용하기도 했고, 실제 인건비가 상승이되어 제작비 꽤 많이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배우와 스텝들의 근로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봉준호 감독의 노력은 칭찬해야할 뿐만 아니라 전 영화인들 사이에서도 귀감이 되는 행동이었다는 평가입니다.
기생충의 손익분기점은 약 370만명으로 알려졌는데요. 통상 손익분기점을 돌파하려면 최소 2~3주 정도는 지나야함에도 불구하고 개봉 4일 만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해 버렸습니다.
이어 손익분기점 돌파 이후에도 엄청난 속도로 선전하며 개봉 8일 만에 누적 관객수가 500만명이 넘었습니다. 쟁쟁한 신작들이 즐비한 영화시장에서 기생충은 굳건하게 1위를 지키며 선전 중입니다.

기생충은 프랑스에서도 개봉하며 해외 관객에게도 공개가 됐는데요. 해외반응은 평점 5점 만점에 4.8점 이상을 기록하는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기생충을 본 영화 전문가들은 "황금종려상은 적절했다"며 호평을 이어가고 있으며 시드니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