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김제동 논산강연 논란 :: 김제동 출연료 기부

김제동이 2년전 논산에서 있었던 강연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김제동은 2년전 논산에서 90분에 1620만원의 강의료를 받고 강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고액의 강연료로 논란이 됐던 김제동 강연이 결국 취소되는 사태가 벌어졌는데요. 논란의 중심에 있던 대전광역시 대덕구 측은 "김제동과의 논의 끝에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김제동은 자신이 받은 강연료를 모교 등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제동은 고액의 강연료 대부분을 기부하한다고 밝히며 "최근 스쿨업그레이드 캠페인과 모교에 각 5천만원씩 기부했다"라고 전했습니다.

 

김제동은 최근 고액의 강연료와 관련해서 논란이 있었는데요. 결국 반발로 인해 취소되는 사태까지 있었죠. 

 

김제동은 대덕구 거주 청소년과 학부모를 상대로 하기로 자신의 경험담 등을 주제로 강의를 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지역구 의원 등이 지속적으로 반대해 결국 강의가 무산됐습니다.

 

당초 김제동 강연료는 1,550만원으로 책정이 됐었는데요.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은 김제동을 "정치적으로 편향된 인사"라고 표현하면서 청소년 강연에 초정한 것도 문제라며 지적했습니다.

 

대덕구 측은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취소된 것에 대해 청소년에게 매우 미안하다"라고 전하면서 "행사 취소와는 별개로 대덕구 청소년들에 대한 후원 등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제동은 보통 공중파에 출연할 때 약 5천여만원의 출연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일각에서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그만큼 성공한 인사를 초청하는데 합당한 지불은 당연하다고 꼬집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