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오키나와에서 이륙하던 도중 이륙을 중단하고 회항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해당 항공기는 오키나와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륙하던 중이었는데요.
항공기는 활주로에 진입하던 중 엔진에 이상이 감지된 것을 확인하고 다시 회항했다고 합니다. 이 일로 인해 1시간 가량 공항전체가 마비되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었죠.
해당 항공기에는 총 158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한항공 측은 서울에서 긴급 대체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2016년에 발생한 이륙 중 엔진 화재 발생과 관련하여 과징금 처분을 받기도 했는데요. 조종사는 15일 자격정지를 받고 대한항공은 3억원의 과징금을 물게 됐습니다.
국토부는 엔진 화재 원인 조사결과, 승무원이 비상탈출절차를 어긴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위반 행위 정도를 감안하여 해당 징계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