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이 뉴스룸에 출연이 확정되어 손석희와 2년 만에 재회한다고 합니다. 봉준호는 최근 기생충으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면서 이슈가 되기도 했는데요.
2017년에 옥자로 출연한 이후 2년 만에 다시 출연하여 기생충과 관련된 대화가 오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기생충에는 JTBC의 실제 기자들이 출연하기도 했었죠.
봉준호 감독은 최근 과거 인터뷰 논란이 일기도 했었는데요. 배우 김혜자와 협의 없이 몸에 손을대는 촬영을 진행한 것에 대한 논란이었죠.
봉준호 측은 해당 논란에 대해서 즉각 공식입장을 밝히며 김혜자와 사전에 협의가 된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는데요. 최종적으로 결론은 김혜자의 기억오류로 인한 해프닝으로 끝났습니다.
봉준호 측은 김혜자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김혜자는 "기억에 잠시 오류가 있었다"며 "사전에 상의한 것이 맞다"라고 입장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김혜자는 '마더' 촬영 당시 봉준호와 정말 많은 이야기를 나눴으며, 생각해보니 봉준호 감독이 사전에 손을 얹을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에 대한 답변으로 김혜자는 "뭐 어떠냐"라고 대답도 했다고 본인이 직접 말씀하셨습니다.
이에 기생충 제작사는 "김혜자 선배님께서 정확하게 확인해 주셨기 때문에 더이상은 논란은 없었으면 한다"고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김혜자는 "자신으로 인해 이런 얘기가 나온 것에 대해 봉준호 감독에게 정말 미안한 감정을 느끼고 이 상황이 무섭다"고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봉준호 감독은 당시 말하지 않았던 이유는 자신이 "선생님 기억이 틀리셨어요"라고 말하면 민망해 하실 수 있기 때문에 차마 현장에서는 말할 수 없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