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가 건강이 위중한 상태로 병원에 입원했다가 별세했습니다. 이희호 여사는 서울 신촌의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희호 여사의 소식을 듣고 김옥두 전 의원, 한화갑 전 총재 등이 단체로 병원을 방문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희호 여사의 위중 문제는 박지원 의원과 최경환 의원을 통해서 알려지게 됐는데요. "어제 아주 급박한 상황까지 갔으나 상황을 넘겼다고 한다"며 "완전히 호전된 것은 아니고 회복했다는 의미"라고 전하기도 했는데요.
이희호 여사가 입원해 있는 병원 측에 따르면 "현재는 안정을 찾았다. 전혀 문제는 없다.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전하기도 했는데요. 결국 이희호 여사는 별세하셨습니다.

이희호 여사는 1922년생으로 98세의 나이이기 때문에 이미 몸은 많이 쇠약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많은 네티즌들이 이희호 여사의 전남편에 대해서 궁금해하는데요.

김대중 전 대통령이 재혼을 한 것이고, 이희호 여사는 초혼이라고 합니다. 이희호 여사가 재혼할 당시 김대중 전 대통령은 이미 아들이 2명이 있었고, 친아들은 셋째 아들인 김홍걸씨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