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나비의 최정훈이 이번에는 거짓말 논란에 휩쌓였습니다. 오늘 8시 뉴스에서는 최정훈과 최정훈 아버지 관련 의혹을 전했는데요. 잔나비 측은 지속적으로 결백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보도내용에 따르면 "김학의 전 차관에게 3천만원이 넘는 향응을 제공한 혐의가 있는 부동산 시행업체 최대표는 작년 개발사업권을 P회사에 30억원에 파는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3억을 챙겼다"고 보도했는데요.
이어 "부동산 시행업체 최대표는 주주총회를 통해 사업권을 넘기기로 했지만 주주들 반대로 계약을 진행하지 못했고, P회사에 해명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여기서부터가 포인트입니다. 잔나비 최정훈과 그의 매니저인 친형은 부동산 시행업체의 1대와 2대 주주인데요. 최정훈은 첫번째 논란이 있을 당시 아버지에게 명의만 빌려줬다고 해명했었죠.

하지만 부동산 시행업체의 대표의 진술에 따르면 "1대와 2대주주인 최정훈 형제가 사업권을 넘기는 것에 반대했다"전하면서 당초에 최정훈이 해명했던 내용과는 상반된 진술이 나왔습니다.
이에 SBS측은 최씨 부자에게 질의를 했지만 아무런 답변도 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최정훈과 관련해서는 잔나비 측 소속사는 공식입장을 밝히며 "명의를 빌려준 것이 정말 전부이며, 경영에 전혀 참여하지 않았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어 검찰 수사 결과 최정훈의 아버지는 입건과 기소가 되지 않았고, 검찰에서도 수사할 필요가 없다고 밝힌 만큼 확대보도와 악의적인 추측을 삼가해주길 부탁한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