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카이가 뮤지컬 엑스칼리버 공연 도중에 얼굴에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이는 아더역할로 지난 공연에서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는데요.
카이는 아더왕의 순수하고 무모한 모습을 200% 소화해냈다는 평을 받으며 150분 동안 관객을 사로잡았다고 하는데요. 카이는 이 작품에 완성도를 위해 워크숍 단계부터 참석했다고 합니다
카이는 "첫 프리뷰 공연에 얼굴에 상처를 입게되어 많은 관객분들께 걱정을 끼쳐 드렸는데, 공연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안전에도 신경쓰겠다"고 전했습니다.
뮤지컬배우 카이는 서울예고를 졸업하여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재원으로 서울대대학원에서 박사과정까지 수료한 어마어마한 학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카이의 본명은 정기열로 1991년 생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벤허에서 유다 벤허의 역할로 엄청나게 이름을 떨치기도 했죠. 카이는 그동안 팬텀, 프랑켄슈타인 등 다양한 작품에서 주인공을 맡았었는데요.
현재 복면가왕에도 출연 중이고, 연극, 앨범, 라디오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입니다. 카이가 출연하는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김준수, 도겸, 이지훈, 손준호 등이 출연하며 8월 4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