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연 은퇴 선언 이유

한국 피겨 국가대표 박소연 선수가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박소연은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은퇴를 알렸는데요.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박소연 선수는 한국 피겨의 맏언니로 제2의 김연아로 불리기도 했는데요. 2014년 소치 올림픽에 김해진 선수와 함께 출전하기도 했습니다.

 

박소연 선수는 "여기까지 이끌어주신 지현정 코치님께 감사하다"고 전했는데요. "힘이 될 수 있도록 응원과 박수를 보내주신 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박소연 은퇴 이유는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꾸준히 순위을 높여가는 등의 모습을 보였지만, 발목골절 등 잦은 부상으로 기량을 회복하기 어려웠다고 밝혔는데요. 이 때문에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기도 했었습니다.

 

박소연 선수는 김연아의 뒤를 잇고 싶어했지만 아쉽게도 이렇게 은퇴를 하게 됐습니다. 박소연은 "앞으로 또다른 박소연을 보여드리겠다"면서 자신의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